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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중 도의원, 도정질문을 통해 통영 주요 현안 해결 위한 경남도 적극 대응 촉구

경상남도의회2026.09.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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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발전·한산대첩교·남부내륙철도·UAM·덕포산단 등 통영 현안 점검 - “국비 확보·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주민 체감 성과로 이어져야” 경상남도의회 강성중(국민의힘, 통영1) 의원은 제436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통영의 주요 현안을 짚고, 경남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섬 발전 종합계획, 한산대첩교 건설, 남부내륙철도 9공구, 남해안 관광형 UAM, 덕포일반산업단지 등 통영의 미래와 주민 생활에 직결된 현안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통영의 주요 사업들은 통영시만의 노력으로 풀기 어려운 과제가 많다”며 “중앙정부 협의와 국비 확보, 관계기관 조정에서 경남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강 의원은 경상남도 섬 발전 종합계획과 관련해 통영 섬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강 의원은 “통영은 많은 유인도를 품고 있지만, 일부 섬은 항로와 접안시설, 방파제, 가로등·보안등 등 기본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섬 발전 정책이 관광사업 중심으로만 흘러가서는 안 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생활 기반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남도는 통영지역 섬 발전 사업 가운데 주민 기본생활권과 직접 관련된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방파제와 물양장 등 대규모 기반시설은 2028년부터 시행될 정부 제5차 섬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도 차원에서도 연차별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의원은 섬 주민의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가로등·보안등 정비와 두미도, 상·하노대도 항로의 차량 수송 불편 해소도 함께 요청했다.
경남도는 섬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가로등·보안등 정비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대형차도선 도입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산대첩교 건설사업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산대첩교는 한산도 등 섬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통영의 관광·교통 여건을 바꿀 핵심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실제 사업 착수로 이어지는 후속 절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확정·고시와 정부예산 반영이 관건이라며, 내년 사업 착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확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산일주로의 지방도 편입 여부는 교통량, 도로 기능, 사업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통영시와 협의하기로 했다.
남부내륙철도 9공구와 관련해서는 주민 우려 해소가 핵심 쟁점으로 제기됐다.
9공구는 2026년 3월 기술제안 입찰 공고, 9월 개찰, 12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강 의원은 “덕치마을 인근 도산 보조급전구분소 설치로 주민 생활과 농업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남도는 국가철도공단에 민원 해결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 향후 기술제안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통영시와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해안 관광형 UAM 사업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실현 가능성이 강조됐다.
UAM은 하늘길을 활용한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통영·고성 남해안 관광형 UAM 시범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시범운용구역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이다.
경남도는 2028년 시범운용을 위해 버티포트 등 이착륙 인프라 예산 확보, 안전성이 검증된 기체 도입, 민간사업자 선정,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사업이 지역 관광과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영 덕포일반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장기 표류를 막기 위한 경남도의 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덕포산단은 지역 산업 기반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돼 왔지만, 사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토지보상과 소유권 확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사업비 조달, 실제 입주 기업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등 행정조치를 검토하고, 새로운 민간사업자 참여, 사업구역·규모 조정, 경남개발공사 주도의 공영개발 방식 등 다양한 대안도 함께 살피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통영 현안은 하나하나가 주민 생활과 지역의 미래에 연결돼 있다”며 “계획을 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주민 불편 해소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SOC와 미래산업뿐 아니라 섬 주민의 항로, 생활안전, 정주여건 같은 생활밀착형 현안도 함께 챙겨야 한다”며 “경남도가 중앙정부, 관계기관, 통영시와 적극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