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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

부안군, 전국 최조 야생벌 보호 제3호 비(Bee)호텔 준공

부부안군2026.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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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국 최조 야생벌 보호 제3호 비(Bee)호텔 준공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일 부안청소년수련원 인근 비플래닛 정원(변산면 마포리 80-4번지 일원)에서 ‘제3호 비(Bee)호텔 설치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설 설치의 의미를 넘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의 기부자들이 지자체와 손을 잡고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상생과 연대의 장으로 마련됐다.
식량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분 매개자이자 생물다양성 유지의 핵심 축인 야생벌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서식지 황폐화로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부안군은 이러한 환경적 위기에 공감해 친환경 지정기부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를 기획했다.
개발 등으로 터전을 잃어가는 야생벌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비호텔은 이 사업의 취지를 담은 상징물이다.
제1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제2호 줄포노을빛정원 비호텔에 이어 이번에 설치된 제3호 비호텔은 변산면(면장 김성열)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조성된 유휴부지 생태 공간인 비플래닛 정원에 자리 잡았다.
야생벌의 보금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생존에 필요한 먹이터가 될 밀원수 식재와 코스모스 꽃밭 조성을 병행해 야생벌의 서식 환경을 마련했다.
이는 일회성 시설 설치를 넘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생태환경 보전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부안을 찾은 기부자 가족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광주 남구 한미영, 전주 전성진, 군산 전민규, 성남 권혜인 기부자 가족은 제3호 비호텔의 ‘명예관리자’로 위촉돼 분양증서를 받았다.
이어 권익현 부안군수, 이현기 부안군의회 의장, 권명식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장과 함께 비플래닛 정원에 밀원수를 직접 심고 각자의 마음이 담긴 나무 명패를 걸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코스모스 양우산’을 활짝 펼쳐 드는 퍼포먼스를 통해 정원 위에 화사한 꽃밭을 연출하며, 기부자의 정성이 부안의 자연을 지키는 힘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를 나눴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재정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의 미래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부안군의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사업은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생태 공간을 직접 확인하고, 비호텔의 명예관리자로서 부안과 지속적인 인연을 맺는 관계인구 확대의 계기가 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아주신 소중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오늘 마침내 제3호 비호텔이라는 생태적 가치를 담아낸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 야생벌과 사람이 조화롭게 숨 쉬는 청정 부안, ‘함께 누리는 행복 신바람 나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따뜻한 손길로 조성된 제3호 비호텔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공존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문의: 063-580-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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