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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유림면,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악기와 만나다’ 운영

함함양군2026.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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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유림면,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악기와 만나다’ 운영
기증받은 바이올린 5대 활용… 다양한 악기 체험으로 배움과 소통의 시간 마련 함양군 유림면 삼삼오오 행복마을학교와 유림커뮤니티도서관은 지난 10월 17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체험 프로그램 ‘악기와 만나다’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과 아이들이 다양한 악기를 접하며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익명의 주민이 지역 아이들의 음악교육을 위해 기증한 바이올린 5대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기증받은 악기는 기본 교육을 이수한 주민과 학생들에게 대여해 꾸준히 연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바이올린의 구조와 관리법, 연주 자세, 활 잡는 법 등 기초적인 내용을 배웠다.
이어 바이올린을 독학해 온 유림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의 경험과 연습 과정을 소개하고 직접 연주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특히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지역 주민들이 기타와 하모니카를 함께 연주하는 합주 공연도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서툴더라도 새로운 악기에 도전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눴다.
이와 함께 음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기타, 오카리나, 팬플루트, 첼로, 하모니카, 핸드팬 등 다양한 악기를 가져와 소개하고 연주했다.
아이들과 주민들은 악기의 생김새와 소리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악기마다 다른 음색을 경험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큰아이가 사용하던 바이올린을 다시 꺼내 왔는데, 70대 어르신이 기타를 배우고 멋지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직접 바이올린 소리를 내보니 신기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광현 유림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마을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삼오오 행복마을학교와 유림커뮤니티도서관은 올해 ‘맛있는 김밥, 고소한 도서관’, ‘봄동 비빔밥 만들기’, ‘떡메치기’, ‘손 모내기 체험’, ‘우리 마을 사람책 만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간 소통과 세대 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문의: 055-960-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