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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광양만권 오존주의보 28% 감소 원인 규명 연구 추진

전전남광주통합특별시2026.11.03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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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제공 보도자료원문에서 안내 문구를 걷어내고 형식만 다듬어 게재합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광양만권 오존주의보 28% 감소 원인 규명 연구 추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광양만권 오존주의보 발령이 지난해보다 28% 줄었지만 기상 영향이 컸던 탓에 대기질이 구조적으로 나아진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원인 규명과 관리 방안 연구를 이어간다.
연구원이 지난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올해 옛 전남 지역 오존주의보 발령은 37회였다.
이 가운데 광양만권이 36회로 97.3%를 차지했다.
광양만권 발령은 지난해 50회에서 28%(14회) 줄었다.
전국 평균 감소율은 8.5%였다.
감소 원인은 기상 여건으로 분석됐다.
고농도 시기인 5~7월에는 평균 풍속이 높고 바람이 약한 날이 줄었다.
6~7월에는 구름량이 많아 일사량이 감소했다.
오존의 축적과 생성에 불리한 여건이었던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도 지난 9월 전국 분석에서 일사량 감소와 강수일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다.
오존농도는 일사량과 기온이 높을수록 증가하고, 강수량과 상대습도가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기상 여건에 따라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여수·순천·광양을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은 오존의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대규모로 배출하는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이다.
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025년부터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권역 측정소 중 가장 높은 오존농도를 기준으로 경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오존은 산화력이 강해 장시간 흡입하면 천식과 기관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노인과 어린이는 짧은 시간 노출돼도 호흡기와 폐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식물에도 잎마름이나 반점을 일으켜 생산량을 떨어뜨릴 수 있어 대기환경기준물질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오길영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올해 감소는 기상 영향이 컸던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연구를 이어가 광양만권 고농도 오존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 방안의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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