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교 벽 허물고 한마당… 완도 작은학교 3교, 공동체 하나 되다

완도신지·군외·청산중, 연합 스포츠대회로 교류 활성화·공동교육과정 발판

학교 벽 허물고 한마당… 완도 작은학교 3교, 공동체 하나 되다 - 교육 | 코리아NEWS
학교 벽 허물고 한마당… 완도 작은학교 3교, 공동체 하나 되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2026년 5월 13일 완도신지중학교 체육관에서 완도신지중학교, 군외중학교, 청산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팀이 되는 특별한 하루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학교 학생들이 학교 간 교류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완도 지역의 지리적·교육적 한계를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도 함께 담았다.

학생들은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한 팀이 되어 함께 뛰고 응원하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8자 줄넘기, 풋살, 피구, 2인 3각 달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며 배려와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함양했다.

특히 학교별 경쟁보다 연합과 협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었다.

이번 연합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앞으로 세 학교가 함께 만들어 갈 공동교육과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세 학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공동 수업, 진로·체험활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교육활동을 확대하며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군외중학교 3학년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 게임하고 응원하다 보니 금방 친해졌다”며 “오늘을 계기로 완도신지중 친구들과 함께할 영어공동 수업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도신지중학교 조문영 교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더 넓은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완도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과 학생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공동체 실현과 지역 연계 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