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함평 손불초, 이동과학 버스 떠나라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과학놀이터

국립광주과학관과 협업, 농산어촌 작은 학교 아이들에게 로봇춤·화산실험 등 생생한 과학 체험 제공

함평 손불초, 이동과학 버스 떠나라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과학놀이터 - 교육 | 코리아NEWS
함평 손불초, 이동과학 버스 떠나라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과학놀이터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남 함평의 작은 학교가 하루 동안 거대한 과학관으로 변신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손불초등학교(교장 기미언)는 2026년 6월 22일 월요일, 국립광주과학관의 지원을 받아 전교생 25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이동과학 버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과학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생생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손불초 학생들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1~3학년)과 4~6학년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으로 뛰어들었다.

오전 9시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체육관에 모여 신나는 ‘로봇 댄스’ 공연을 관람했다.

최신 음악에 맞춰 절도 있게 춤을 추는 로봇들의 움직임에 학생들은 눈을 떼지 못하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이어진 학년별 순환 프로그램에서는 학교 곳곳이 전문 과학 교육장으로 탈바꿈했다. 1~3학년(저학년) 조는 운동장에 마련된 특수 차량 ‘루체리움 과학스쿨’에서 신기한 전시물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했다.

이어 과학실로 이동해 거울의 반사 원리를 배우는 ‘마법의 거울방’ 만들기에 참여하며 호기심을 키웠다. 4~6학년(고학년) 조는 도서실에서 지구과학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낸 ‘공룡친구들의 화산섬 탈출’ 실험에 몰두했다.

이후 저학년 교실과 교차하여 거울방 체험과 이동과학 버스 전시 관람을 이어가며 탐구력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여OO 학생은 “학교 마당에 커다란 과학 버스가 들어와서 아침부터 설렜다”라며 “교과서로만 보던 과학 원리를 로봇 공연과 실험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불초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과학 축제를 선물해 준 국립광주과학관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든 체험과 교육 마무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이동과학 버스 행사는 손불초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월요일의 과학 선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