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승주읍, 천년고찰 선암사의 추억을 담은 주민 참여형 웹툰 제작

나도 웹툰작가 프로그램 통해 지역 이야기 발굴 및 캐릭터 개발 추진

순천시 승주읍은 선암사에 대한 주민 개개인의 기억과 의미를 담은 웹툰 스토리북 제작을 위해 ‘나도 웹툰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25명이 참여하여 3월 2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0월 ‘천년고찰, 천 개의 선암사를 담다’라는 제목의 주민 참여형 웹툰 스토리북 발간을 목표로 추진된다.

선암사는 지역 주민과 오랜 시간 정서적·생활적 관계를 형성해 온 공간임에도, 주민 개개인의 기억과 삶의 이야기는 충분히 기록·공유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승주읍은 선암사를 소재로 한 스토리형 콘텐츠 기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기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참여자 1인당 4컷 웹툰 1편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암사 스님을 비롯해 초등학생,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의 주민이 참여하여 각자의 시선에서 선암사의 의미와 이야기를 발굴·기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스토리북 제작을 통해 축적된 지역 이야기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선암사와 그린바이오 육성지구를 연계한 대표 캐릭터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승주읍의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향후 캐릭터 굿즈 및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숙 승주읍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이 기획부터 참여, 결과물 제작까지 직접 수행하는 과정에서 창작 기록자로서의 역할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세대를 잇는 기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