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부터 지문 등록까지 현장 일괄 처리 실시 출입국 방문 부담 해소…시간, 비용 절감 효과 전남 나주시가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등록 절차를 현장에서 일괄 처리하는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운영해 농가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나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가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7일 찾아가는 외국인 등록 현장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 등록을 위해 근로자와 고용주가 함께 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해야 해 농번기 일손 부족과 이동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나주시는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해 관계 공무원이 농촌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출장 서비스를 마련하고 접수부터 지문 등록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했다.
현장 서비스를 이용한 농가에서는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작업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인다.
한 농가주는 “바쁜 농번기에 근로자들과 함께 외부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이 컸는데 현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가의 인력 운영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정태진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통해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