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무안고,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선정…AI 기반 미래형 교육거점 구축

자율형공립고 2.0 성과 확장…초개인화 학습 지원으로 지역 교육격차 해소 기대

무안고,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선정…AI 기반 미래형 교육거점 구축 - 교육 | 코리아NEWS
무안고,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선정…AI 기반 미래형 교육거점 구축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무안고등학교(교장 김환)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교육거점 구축에 나선다.

이번 선정으로 무안고는 창의예술동 5층에 약 350㎡ 규모의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센터는 개방형 학습카페, 집중 학습실, AI 멘토링 학습실, 진로·진학 컨설팅 공간, 휴게 공간 등을 갖춘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무안고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단순한 야간 자율학습 공간을 넘어 ‘M-AI(Muan-AI) 초개인화 학습 허브’를 목표로 한다. EBS AI 코스웨어와 전문 학습 코디네이터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율형공립고 2.0 운영과 교육부 지정 AI 멘토링 스쿨의 성과를 공간적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교는 AI 기반 학습 관리 시스템과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자기주도학습센터 구축은 무안 지역의 교육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최근 남악·오룡 신도시로 교육 인프라가 집중되면서 무안읍 지역은 교육 공동화와 우수 인재 유출이라는 이중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오룡고 개교와 인근 학교 이전이 예정되면서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교육 중심의 학습 거점 마련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무안고는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방과 후와 주말에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향후에는 관내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과 중학생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해 무안 지역의 디지털 교육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무안군청과 지역 대학,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통학버스 지원,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AI 학습 캠프,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연계하여 지역 상생형 교육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환 교장은 “이번 자기주도학습센터 선정은 무안고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형공립고 2.0, AI 멘토링 스쿨, 글로컬 교육과정과 함께 지역 교육 혁신을 완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무안군 전체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고는 오는 10월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를 목표로 공간 리모델링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형 공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