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곡성군, 문화기획자 교육생과 함께 고창 문화도시 벤치마킹

주민 주도형 문화사업 운영 노하우 공유 및 지역 적용 아이디어 모색

전남 곡성군은 지난 4월 23일 ‘2026년 문화기획자 교육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전북 고창군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주민 주도형 문화사업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책임강사와 전담코치, 곡성군 관계자, 교육 수료생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를 방문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고창읍성과 동리신재효고택 등 문화예술지구를 둘러보며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운영 사례를 살폈다.

특히, 고창군 전통예술체험마을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통예술체험마을은 명인들이 작업실로 활용하면서 도예, 조각보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전통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명인들의 수제자들도 함께 활동하며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있는 지역문화 거점 공간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황윤석도서관을 방문해 지역 문화자원과 건축이 결합된 문화공간 사례를 견학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주민 문화공유공간 청유당과 청년마을 공모사업 선정지인 서점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과 청년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문화사업 현장을 견학하고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사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교육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곡성 지역에 적용 가능한 문화사업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들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문화기획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기획 교육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향후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 발굴지원사업’과 ‘생활문화 활성화 취향공유 활동지원사업’을 공모 추진해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