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6월 12일(금) 오후 3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에서 초·중학교 「나도작가 프로젝트」 운영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삶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나도작가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 글쓰기 지도와 출판 과정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년군별 특성을 반영해 분반 형태로 진행됐다.
저·중학년 분반에서는 담양동초등학교 최주인 교사가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글쓰기 지도 실제와 프로젝트 운영 방법을 안내했으며, 고학년 분반에서는 함평초등학교 김점선 수석교사가 학생 중심 글쓰기 지도 사례와 책 출판 과정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참가 교사들은 학생들의 글쓰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지도 사례를 함께 나누며 주제 선정부터 기록의 축적, 편집과 출판에 이르기까지 실제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의 대표 독서인문교육 사업으로, 학생들이 읽기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과 경험을 성찰하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 중심 교육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해마다 참여 학교가 확대되며 학생들이 ‘독자’를 넘어 ‘저자’로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올해에도 학생 개개인이 한 권의 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나’, ‘마을’, ‘학교’, ‘친구’, ‘생태’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오는 10월 말 학생 개별 저서 출판과 함께 곡성교육한마당에서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027년 1월에는 「김탁환 이야기학교」 출판기념회와 연계한 전시를 통해 학생 작가들의 기록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가 큰 성장의 기회가 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육장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생각은 저마다 소중한 이야기이며, 그 기록은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읽고, 생각하고, 쓰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만의 목소리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