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석곡초 1·2학년, 흙 속 보물 찾고 감자 요리까지…풍성한 수확 체험

봉조농촌체험학교서 생태 기반 감자 캐기 및 요리 체험…자연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 배워

석곡초 1·2학년, 흙 속 보물 찾고 감자 요리까지…풍성한 수확 체험 - 교육 | 코리아NEWS
석곡초 1·2학년, 흙 속 보물 찾고 감자 요리까지…풍성한 수확 체험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남 곡성 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 1, 2학년 학생들이 6월 9일(화)에 푸른 자연 속에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며 생생한 농촌 문화를 체험했다.

석곡초는 저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곡성 오곡면에 위치한 봉조농촌체험학교를 방문하여 ‘생태 기반 감자 캐기 및 요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농부들의 땀방울이 가진 가치를 몸소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장에 도착한 1, 2학년 학생들은 안전 수칙과 감자 캐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호미를 들고 본격적인 수확에 나섰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심스레 흙을 파내던 학생들은 알이 굵은 감자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땅속에서 직접 감자를 캐내며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오감으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수확 활동이 끝난 후에는 직접 캔 감자를 활용한 요리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감자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고소하고 맛있는 감자 음식을 직접 만들어 맛보며 요리의 즐거움과 함께 가공되지 않은 자연 식재료의 건강한 맛을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1학년 학생은 “흙을 파니까 주먹만 한 감자가 쑥 나와서 마술을 부리는 것처럼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내가 직접 캐고 만든 감자 요리라서 평소보다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다”고 환하게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석곡초등학교 김양현 교장은 “이번 봉조농촌체험학교 방문은 우리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땀을 흘리며 생명의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배우는 살아있는 인성 교육의 현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이웃과 공존하는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태·환경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석곡초등학교는 이번 농촌 체험학습 이후에도 사후 수업을 통해 수확의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자연과 삶이 연결되는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