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옥과초 4학년, 숲속에서 배우는 ‘트리클라이밍’ 생체 수업 진행

전문 장비 활용해 나무 오르며 숲의 생태와 가치 몸으로 익혀

옥과초 4학년, 숲속에서 배우는 ‘트리클라이밍’ 생체 수업 진행 - 교육 | 코리아NEWS
옥과초 4학년, 숲속에서 배우는 ‘트리클라이밍’ 생체 수업 진행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옥과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4월 22일(수) 오전 1-4교시에 옥과면 묵은숲 일대에서 4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트리클라이밍 체험활동을 운영해 교과와 연계된 마을교육과정을 실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교실 중심 학습을 넘어 자연 속에서 배우는 생태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숲과 나무를 직접 체험해 환경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키우도록 마련했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운영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트리클라이밍은 전문 장비를 착용하고 나무를 오르는 활동으로,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먼저 받은 뒤 강사의 지도 아래 단계적으로 나무를 오르며 숲의 구조와 생태를 몸으로 익혔다. 21일에는 3학년 학생들이 같은 장소에서 체험을 진행해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나무 위에서 숲을 내려다보며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시야를 체험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깊이 느꼈다.

먼저, 사전 안전교육과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한 뒤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안전벨트와 로프를 활용해 나무를 오르고 내려오는 과정을 반복하며 점차 자신감을 키웠다.

체험 후에는 숲 해설 시간을 마련해 나무의 생태적 가치와 숲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옥과초등학교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협력하여 교과와 연계한 학년별 다양한 마을교육과정을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살아있는 배움을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생태·환경 교육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 증진뿐 아니라 협력과 도전 정신을 기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미다 교장은 “학생들이 숲에서 직접 몸을 움직이며 배우는 경험은 교실 수업에서 얻기 어려운 깊은 배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