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고등학교(교장 강성종)는 최근 개최된 ‘광양교육장배 스포츠클럽축전’에서 배구, 축구, 농구 등 3개 종목에 총 46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일반계 고등학교인 광양고가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학기 초 강성종 교장이 강조한 “일반계 고교 학생들도 공부뿐만 아니라 자신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교육 철학에 따라 추진된 ‘맞춤형 환경 조성’의 결과물이다.
학기 초 학생 대상 종목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방과후 수업, 스포츠 동아리 활동, 토요 스포츠 활동과 연계하여 관심 있는 학생들이 꾸준히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대회 준비 과정에서 광양고 학생들의 높은 공동체 의식이 빛을 발했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를 위해 일반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체육관 사용을 양보하며 연습을 도운 것이다.
동료 학생들의 배려 덕분에 연습량을 확보한 선수들은 한층 강화된 팀워크와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대회 현장에서는 축구 종목 학생들이 본인의 경기가 끝난 후 배구 경기장을 찾아 목소리 높여 응원하는 등,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고 학교에 대한 애교심으로 하나 되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스포츠축전 인솔 교사들을 필두로 방과후 및 동아리 담당 교사들이 학생 지도 내용을 공유하고, 주말과 공휴일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도한 열정 역시 성과의 큰 요인이 되었다.
광양고등학교 강성종 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지성과 체력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의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다각도에서 발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업과 스포츠, 공동체 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번 대회 참가는 광양고등학교가 지향하는 '전인 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
입시 중심의 일반계 고교라는 틀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다양한 끼와 가능성을 존중하는 교육 문화를 꾸준히 일궈가고 있는 광양고등학교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