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나주교육청,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 의(義) 교육 협력! 역사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나주 학생들이 지역 역사를 통해 민주시민 자질을 함양하도록 교육 협력

나주교육청,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 의(義) 교육 협력! 역사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 교육 | 코리아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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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1월 23일, 2026년 새해를 맞아 개관을 앞둔 남도의병역사박물관(개관준비단 단장 박중환)을 방문해 업무 협의를 갖고, 박물관을 「나주 의(義)」교육의 핵심 허브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나주의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의에서 나주교육지원청과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 임진왜란부터 현대의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위기 때마다 공동체를 지켜낸 ‘시민의 힘’을 교육과정의 중심에 두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임진왜란 당시 김천일 선생을 필두로 한 나주 의병이 진주성 전투에 참전하여 보여준 숭고한 희생정신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자부심 ▲독재에 항거한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평화로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촛불집회와 빛의 혁명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역사가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발전시켜 왔는지를 체감하게 하는 살아있는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는 국난 극복의 최전선이었던 의병의 고장이자, 민주주의 역사의 시발점과 같은 곳”이라며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단순한 관람 시설이 아닌, 우리 학생들이 의병의 구국 정신을 이어받아 촛불혁명의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까지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배움터’가 되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향후 구체적인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교원 연수, 학생 역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