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해남제일중 복지교실, 빵굽는 냄새에 쉬는 시간도 북적

다재다능한 정재혁 복지사 선생님의 통합 복지 실현

해남제일중 복지교실, 빵굽는 냄새에 쉬는 시간도 북적 - 교육 | 코리아NEWS
해남제일중 복지교실, 빵굽는 냄새에 쉬는 시간도 북적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쉬는 시간 짬짬이 달려오는 교실이 있다.

점심시간도 예외가 없다.

수업 시간 외에는 늘 북적대는 우리학교의 복지교실의 비결은 ...

다름 아닌 오는  누구든지 환영해 주는활짝 열려있는 문에, 텀블러만 가지고 가면 얼음을 가득채워 주는 제빙기가 있고 온 학교에 진동하는 빵굽는 냄새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향하여 지는 곳이다.

방학중 프로그램 중 베이커리 교실은 이미 성원이 꽉 차 있다고 귀뜸해주신다.

자칭 소금빵의 제1인자라고 자부하는 복지사 선생님의  빵굽는 냄새는 정말이지 학교전체를 홀리는 중이시다.

곧 있을 사제동행 배드민턴 경기에  학교 학생 중  실력 좋은 1인자(작년 우승)가 스카웃 제의를 해왔다고 자랑 하시며 기대가 크시다.

짧은 쉬는 시간에 복지교실에서 아이들은 늘상 바쁘고, 무엇이든 열심이고, 선택한 것에 집중한다.

블루마블 게임을 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땅을 사고, 팔고, 저축하며 돈을 빌리고, 빌려준다.

억만장자의 여유를 누리는 친구도 있다.

놀면서 학습하는 시장경제의 원리를 깨닫는 중인가?

시대를 불문하고 명불허전 인기있는 게임이구나!

싶다.

들어오자마자  할리갈리,  체스 등 원하는 게임을 펴고 집중하는가 하면 자연스레 기타를 집어 들고 구석에 앉아서 코드를 익히고,  아는 곡을 연주하며 친구들한테 뽐내기도 하고,   이쁜이들은 또 다른 구석을 찾아 예뻐지기 위해 더 노력을 하기도 한다.

선택과 집중의 시간과 공간이고, 강제력이 없으니 자유로운 평화와 나름의 질서가 공존하는 교실이다.

복지교실에서 주최한 해남 고구마글램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 클램핑체험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계획되어 성공리에 마쳤다.

다섯 자녀를 두신 다둥이 아빠가 연신 고기를 구워대시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너무 행복해 하셨다는 후일담을 남기기도 하였다.

복지에 복지를 더해도 사각지대와 경계선에 선 이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복지교실을 활짝 열어 주신  정재혁 교육복지사님을 소개합니다.

스포츠강사로, 체육교사로, Y 단체의 간사로 , 손재주도 좋아서 해남군에서 목공강사로도 꽤 이름을 날리고 있는 다재다능한 기술을 보유한  복지사 선생님의  복지교실은 특정 학생들만의 공간으로  규정짓기보다  다양한 학생들과 섞이면서 개방되고 활발한 자치 운영을 꿈꾸고,  누구에게든  활짝 열려있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시고 실제로 그렇게 운영하시고자 노력하시는 여러의미에서의  통합복지를  열심히 실천하는 중이다.

복지교실에서 만나는 학생들은 늘 밝고, 공손하며, 즐겁다.

보는 이도 웃음짓게 만드는 행복한 교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