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고등학교(교장 김종국)의 학기말 교육과정 운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7년만에 개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해 학기말 남악고등학교 교실이 분주하다.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학생 중심 선택권을 강화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즐겁고 깊이 있는 배움’을 위한 남악고등학교 만의 움직임이다.
무엇보다 학기말 흐트러지기 쉬운 교육취약시기에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에 집중하고, 자기 주도성을 키워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3단계 프로젝트를 운영중이다. □ 깊이 있는 배움을 위한 “교과 융합 프로젝트”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깊이 있는 배움’은 교실 안에서의 수업이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과 연계된 경험으로서 확장되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남악고등학교는 자율적 교육과정의 첫 단추로 교과 융합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교과 내 영역 간, 또는 교과 간 내용의 연계성을 고려한 수업은 학생의 통합적 사고를 촉진하면서 깊이 있는 학습을 지원한다.
남악고등학교의 교과 융합 프로젝트는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심화, 융합주제, 지역사회(무안) 등에 관해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을 펼친다.
국가교육과정 및 전라남도교육과정을 준수한 핵심아이디어 중심의 수업 설계 및 탐구로 진행된다.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배운 내용을 서로 연결하여 창의적으로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 보고서 형태로 정리한다. □ 삶과 연계한 의미 있는 학습을 위한 “진로 탐구 역량 강화 프로젝트”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강조된 사항의 하나는 학습 내용을 실생활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적용하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에서의 교과 학습 내용이 학생들에게 친숙한 일상생활의 맥락 및 진로와 연계되어 있을 때 학생들의 삶에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이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학습에 몰입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남악고등학교의 진로 탐구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1,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구 융합 경험을 통한 교과-진로 연계 학습 능력을 증진하고 진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1학년의 경우 지역사회 연계 독서탐구 프로젝트, 창의 창업 비즈쿨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2학년의 경우 지역 기업분석을 통한 모의 주식투자 프로젝트, 지역사회 연계 분석 탐구 프로젝트, 미래 사업 보고서 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인문, 자연, 경제, 경영,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워크북, 탐구보고서, 발표PPT, 그롭활동기록 보고서를 제작하는 모든 과정은 남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핵심 역량들을 강화하게 해주는 과정으로 자기매김할 것이다. □“지역 대학과 함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꽃 피운다 남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학교-대학-지역전문가가 함께 손을 잡고 지역의 교육 기관과 협력형 교육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중이다. 1, 2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목포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등 9개 단과대학 14학부 16명의 교수진과 함께 16개의 강의 주제에 대하여 강의형태로 운영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심분야에 따라 강의 주제를 선택하여 듣는 이 창의‧융합 특강은 지난해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남악고등학교 만의 지역대학연계 교육프로그램이다.
김종국 교장은 “남악고등학교가 운영하는 자율적 교육과정의 모든 활동은 프로젝트형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본으로 학생 스스로 탐구활동의 전과정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특히 이러한 교육과정이 학기초부터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교육공동체 소통의 결실이라는 것과 지역사회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고 있다는 것은 내실 있는 교육과정의 운영의 자부심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