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업고등학교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에서 '2025 직업계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업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사고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각 학과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은 3일간 오전‧오후로 나누어 운영되며, 22일 오전에는 기계과 1~3반, 오후에는 자동차과 1반과 토목과 1‧2반이 참여한다. 23일 오전에는 전기과 1‧2반, 오후에는 화공과 1‧2반이, 24일 오전에는 건축과 1‧2반이 체험에 참여한다.
각 반은 인솔교사와 함께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 발생 유형별 안전수칙,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위험 상황 체험, 화재‧전기사고‧질식사고 체험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초 응급처치법, 보호구 착용법, 산업안전보건법 이해 등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전 대응력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순천공업고등학교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취업 준비를 위해 다양한 외부 기관과 협력해 안전교육, 취업 매너 교육,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고재성 순천공업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안전의식을 실습을 통해 체득할 수 있도록 이번 체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