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캐나다 대학생과 함께 꿈꾸는 글로컬 수업, 장애학생 눈에 세상이 담기다

전남교육청 ‘2030 장애학생 미래성장’ 연계, 특수교육 국제 협력 모델 구축

캐나다 대학생과 함께 꿈꾸는 글로컬 수업, 장애학생 눈에 세상이 담기다 - 교육 | 코리아NEWS
캐나다 대학생과 함께 꿈꾸는 글로컬 수업, 장애학생 눈에 세상이 담기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광양햇살학교(교장 박창순)는 9일 캐나다 트리니티 웨스턴대학교(Trinity Western University) 대표단 11명을 초청해 글로컬 특수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전라남도교육청의 「2030 장애학생 미래성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장애학생 중심의 국제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특수교육 분야의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대표단은 대학생 7명과 교수진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소개와 시설 견학에 이어 초·중·고·전공과 학급에 배치돼 장애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장애학생들은 영어와 몸짓, 번역기 등을 활용해 캐나다 대학생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함께 수업에 참여했고, 제과제빵, 체육, 음악, 진로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 속에서 장애학생들은 세계와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 광양시, 학교 관계자와 캐나다 교수진이 함께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한국과 캐나다의 특수교육 정책과 지원 체계를 공유하고 장애학생의 미래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특수학교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해외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 협력 모델로 운영돼 장애학생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미래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박창순 광양햇살학교 교장은 “캐나다 대학생들이 학급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한 경험은 장애학생들에게 특별한 배움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글로컬 특수교육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미래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랭리시는 광양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고, 트리니티 웨스턴대학교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리에 위치한 종합대학교로,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교류와 특수교육 국제세미나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전남 특수교육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