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고, 나무프로젝트 결과발표회 성료…지역 연계형 창의 인재 글로벌 무대로

자율형공립고 2.0 프로그램 통해 반도체·역사 등 심도 있는 탐구 성과 선발표

순천고, 나무프로젝트 결과발표회 성료…지역 연계형 창의 인재 글로벌 무대로 - 교육 | 코리아NEWS
순천고, 나무프로젝트 결과발표회 성료…지역 연계형 창의 인재 글로벌 무대로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순천고등학교(교장 정병영)가 지난 7월 9일 교내 강당에서 1,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나무프로젝트 결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지정 ‘자율형공립고 2.0’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나무프로젝트’는 순천고를 대표하는 명품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한 학기 동안 도서를 선정하고, 스스로 도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기주도적 탐구를 수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 발표회에는 1학년 13개 팀, 2학년 9개 팀 등 총 21개 팀이 참가해 지역 자원과 미래 기술에 대한 다채로운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특히 2학년 ‘시그널보내찌릿’팀은 ‘반도체 소자의 구조와 동작원리가 전기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수준 높은 반도체 회로 시뮬레이션을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1학년 ‘조선아카이브’팀 역시 ‘순천왜성과 임진왜란 속 광해군’을 소재로 지역의 역사적 자원을 심도 깊게 탐구하며, 개인의 진로 역량을 지역사회 스토리텔링과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당당히 발표하는 한편, 상호 피드백과 심층 토론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발표에 참여한 2학년 추동우, 서선우 학생은 “다소 어렵고 생소할 수 있는 반도체의 전류 흐름과 트랜지스터 제어 원리를 직관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주자, 친구들이 쉽게 이해하게 되었다며 큰 박수를 보내주어 깊은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다”라며, “우리들이 치열하게 고민한 연구 결과물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지역사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병영 순천고 교장은 “지역사회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구한 결과를 당차게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미래 인재의 주역을 보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컬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사고력과 복합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전폭적인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