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초등학교(교장 석종우)는 지난 5월 20일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와 연계한 ‘2030교실 좋은수업 실천연구 시·군 단위 공개수업’을 열고 질문기반탐구학습 중심의 미래형 수업 모델 확산에 나섰다.
이번 공개수업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며 배움을 확장하는 ‘2030교실’ 운영 방향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장흥초등학교는 학생 참여와 자기주도성을 강화하는 수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가고 있다.
특히,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질문 중심 수업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아량 교사가 장흥초등학교 2학년 1반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창의적체험활동 수업의 주제는 ‘바다 생물은 왜 아플까?’이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바다 환경 오염 문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인식하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그림책 ‘할머니의 용궁 여행’을 바탕으로 ‘왜’, ‘만약에’와 같은 질문을 만들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탐구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수업은 질문기반 탐구학습과 디지털 기반 학습을 접목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Thinglink와 Padlet과 같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실제 바다 오염 사례와 지역 수문해수욕장 자료를 탐색하며 문제 원인을 분석한다.
또 짝 활동과 모둠 협의를 통해 서로의 질문을 공유하고 의견을 조율하며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찾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환경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계획, 조절, 성찰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쌓아 갈 수 있다.
이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남초등 수업모델’의 핵심 방향도 담고 있다.
전남 초등 수업모델은 질문중심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 생태전환교육, 디지털 활용 수업 등을 연계해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학생 질문에서 배움이 시작되는 구조를 통해 사고력과 창의성을 높이고, 교실을 넘어 지역과 삶으로 배움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개수업에 참관한 한 교사는 “수업 초반에는 바다 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었고, 이후 지역 해수욕장 영상과 사진을 통해 나와 환경의 연결고리를 깨닫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탐구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질문기반 탐구학습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석종우 교장은 “질문하는 학교는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출발점이며 앞으로도 질문기반탐구학습과 2030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협력하며 실천하는 수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