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순천시, 낙안 배·오이 농가 긴급 점검…이상기후·물가 대응 총력

저온 피해와 농자재 가격 급등에 대비한 지원 대책 강구

순천시는 지난 22일 기후 이상과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낙안면 배·오이 재배 농가를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 부서 관계자들은 배·오이 영농조합 대표와 농업인들을 만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배 재배 농가들은 최근 저온 현상으로 개화기 피해가 발생해 착과 불량 등 생산량 감소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오이 재배 농가들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비닐과 포장재 등 농자재 가격이 급등해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시는 농업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과 시설하우스 및 농업용 기자재 지원, 비닐·포장재 등 농자재 구입비 일부 지원, 농업인 대상 맞춤형 기술지도 및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