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신초등학교(교장 장정희)는 지난 6월 9일, 인근 고성초등학교(교장 유효선), 오산초등학교(교장 황정혜)와 함께 '2026학년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독서인문프로그램인 ‘김성범 작가와의 만남(북콘서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신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 학교의 학생 66명이 참여하여 인근 학교 학생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작가의 대표 도서인 「도깨비가 그림책을 읽는 법」과 「마녀소녀 나채율」을 사전에 읽는 독서 활동을 선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북콘서트는 단순한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음악과 문학이 어우러진 예술 융합 체험 형태로 진행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김성범 작가가 직접 책 속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와 창작 과정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문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어 2부 ‘북토크’ 시간에는 학생들이 휴식 시간 동안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작성해 질문하는 능동적인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창작의 계기부터 평소 가졌던 독서에 대한 의문점까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졌으며, 작가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질문에 정성껏 답변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자유롭게 참여하는 작가 사인회와 포토존 기념 촬영이 이어져 참여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의신초등학교 장정희 교장은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능동적인 독서 태도를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근 학교들과의 지속적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고성초 유효선 교장과 오산초 황정혜 교장 역시 “세 학교의 어린이들이 문학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만나 함께 웃고 소통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음악과 인문학이 융합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학교 간 정서적 연대를 강화하는 성공적인 공동교육과정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