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구, 중장년 1인 가구 '고립' 방패…1281세대 긴급 점검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 가구 조기 발굴…맞춤형 서비스 연계

코리아NEWS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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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중장년 1인 가구 '고립' 방패…1281세대 긴급 점검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살핀다.

서구는 오는 9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건강·주거·경제 여건이 취약한 만 40~64세 1인 가구 1281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기존 시스템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잠재적 위기가구까지 발굴할 수 있도록 조사 범위를 넓혔다.

조사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자를 중심으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이 함께 참여한다.

대면·비대면 조사를 병행해 주거환경과 건강상태, 사회적 관계 단절 여부, 우울감, 복지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조사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사례관리와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긴급복지와 정신건강 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우선 연계한다.

복합적인 어려움이 확인된 가구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사회적 고립가구의 건강과 안전에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만큼 현장을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고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복지를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고독사 위기대응 시스템을 활용해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정보를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높은 가구 558명을 우선 발굴했으며 495명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공공·민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