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면초등학교(교장 오경희)는 5월 18일, 글로컬 독서인문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군재건길 여수 역사 답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사전에 실시한 ‘우리 고장 곡성 수군재건길 도보답사’ 활동의 연장선으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이 사전에 읽고 학습한 『난중일기』의 주요 배경인 전라좌수영 본영 여수 일대를 직접 탐방하며 생생한 역사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이날 이순신광장과 진남관, 고소대 일대를 탐방하며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다.
특히 전라좌수영의 중심지였던 진남관에서는 조선 수군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에 깃든 구국의 정신과 향토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사전에 독서 활동을 통해 접했던 『난중일기』 속 장소들을 실제로 확인하며 책 속 역사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몸소 체험했다.
현장 중심 역사 체험은 학생들의 역사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독서와 체험을 연결하는 살아있는 인문교육의 장이 되었다.
답사 이후에는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며 지역 문화 체험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답사에 참여한 6학년 김OO 학생은 “『난중일기』에서 읽었던 장소를 직접 가보니 훨씬 더 기억에 남았고,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책임감을 배우게 되었다”며 “우리 지역과 연결된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경희 교장은 “이번 답사는 독서교육과 역사 체험을 연계한 글로컬 독서인문학교 교육활동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입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독서와 체험을 융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 이해력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