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30명 작은학교가 세계를 향해 울린다! 우크라이나를 울린 청풍초

시나리오부터 연출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영화 수업, 무한 상상력이 입춘의 대지를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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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작은학교가 세계를 향해 울린다! 우크라이나를 울린 청풍초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교생이 함께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학생들은 감독으로, 배우로, 또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는데요! ‘찾아라!

수업맛집!’ 오늘은 교과과정으로 영화 제작 수업을 진행하는 화순 청풍초등학교를 찾아갑니다.

안녕하세요!

특별하고 재밌는 수업현장을 찾아가는 ‘찾아라!

수업맛집!’ 임은지입니다.

오늘은 화순의 작은학교!

청풍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전교생 모두 영화를 제작하는 수업에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맛있는 수업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화순 청풍초등학교는 전교생 30명이 전부인 작은학교인데요!

올해로 3년째 전교생이 함께하는 ‘할리우드 청풍영화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시나리오 제작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데요.

특히 청풍초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가 우크라이나에 열리는 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Q.

개막작 초청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지역과 세계라는 글로컬이라는 하나의 개념 속에서 영화를 어떻게 지역에서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거기에서 나온 기획과 화순이 갖고 있는 폐광.

폐광이라는 소재가 우크라이나와 정서적으로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올해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올해는 그동안 우리 아이들이 다섯 작품을 해 오면서 본격적으로 아이들이 감독을 하고 배우가 되고 스태프가 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시나리오를 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청풍초 학생들은 단편영화 4편 제작에 도전하는데요!

좋아하는 친구에게 전할 고백 쪽지를 잃어버리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비밀 쪽지’.

그리고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짝사랑 옴니버스’ 시리즈 3편을 제작하게 됩니다.

영화감독이 되어 촬영에 임하고, 영화 속 주인공을 연기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정말 진지한데요!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무엇을 느끼고 있을까요?

문예윤 / 화순 청풍초 5학년 Q.

카리스마 넘치는 친구, 오늘 맡은 역할은? Q.

영화 제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A.

촬영할 때 뭔가 찍으면 재밌다기보다는 좀 뿌듯해요. Q.

누구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고 싶나요? A.

이 영화가 널리 알려져서 모든 사람이 이걸 보고 웃게 해주고 싶어요.

영화 비밀 쪽지 촬영 현장에는 인근 유치원생들도 함께했는데요!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풍영화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했다고 합니다.

고산율 / 화순 e-튼유치원 Q.

영화 제작 현장에 왔는데 재미있었나요? A.

드론이 하늘을 나는 게 재밌었어요.

오은우 / 화순 e-튼유치원 A.

카메라 들고 달리기 하는 게 재미있었어요.

청풍초의 특색교육으로 진행되는 청풍영화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박선화 / 화순 청풍초 교사 Q.

청풍영화학교의 교육적 효과는? A.

아이들이 영화라는 실제적인 목표를 가지고 함께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인내하고 끈기를 기르는 내면의 힘을 배우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공동의 목표를 성취했을 때 도전하고 성취했다는 성취감.

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어떤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같이 협력해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그 과정 속에서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카메라를 들고,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우리 학생들.

영화를 배우는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었는데요.

청풍초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에 교육가족분들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