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곡성교육문화회관(관장 박지연)은 학생과 지역민, 교육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4일, 미실란과 곡성 들녘 일대에서 김탁환 작가와 함께하는 책산책‘사랑과 혁명의 길을 걷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주제도서‘사랑과 혁명’을 읽고 사전 독서활동을 함께 갖을 예정이어서 현장에서 작가와의 대화는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랑과 혁명』은 1827년 곡성에서 시작된 정해박해를 배경으로, 신앙의 자유와 민초들의 저항, 사랑과 혁명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소설이다.
책산책 1부 <작가와 대화>에서는‘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 공동체, 생태’라는 주제로 정해박해를 비롯한 조선 천주교 박해의 역사와 민초의 삶, 창작 배경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2부는 장선 마을과 섬진강변을 따라 걸으며 소설 속 자연과 역사 현장을 탐방한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인간의 삶이 어우러진 공간을 체험하며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를 성찰하는 인문학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4월 22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및 종합자료실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 오픈채팅방을 통해 질문을 접수받는다.
한편, 9월 12일에는 김탁환 작가의‘참 좋았더라’를 읽고 ‘이중섭 예술의 길을 걷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곡성교육문화회관 관장(박지연)은“『사랑과 혁명』은 김탁환 작가가 곡성으로 집필실을 옮겨 실제 소설 속 공간에서 구상하고 집필한 첫 번째 작품으로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
작가와 함께 책 속 공간을 직접 걸어보는 참여형 인문학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사랑’,‘공동체의 힘’,‘삶의 변화’에 대해서 고민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