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과 공감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따뜻한 배움을 실천하는 창평초등학교(교장 박준)가 지난 6월 15일, 광주 서림초등학교와 함께 지역 간 경계를 넘어 협력적 주도성을 기르는 『우리가 잇는 고장, 담양-광주 이음 프로젝트』 교육 교류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담양과 광주 동부라는 인접 지역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역 간의 연결성을 이해하고 상생의 가치를 내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3학년 사회, 국어, 미술, 과학 교과를 통합적으로 재구성하여 학생들이 각 지역의 장소와 자연환경을 비교 탐구하며 앎과 삶이 연결되는 실천적 경험을 하도록 구성했다.
이날 창평초 3~4학년 학생들은 광주 서림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공동 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온라인(Zoom)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동식물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담양의 ‘면사무소’와 광주의 ‘행정복지센터’처럼 같은 기능을 하지만 명칭과 형태가 다른 장소들을 비교하며 지역의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했다.
또한 대면 활동에서 두 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나 상대 지역의 생활 속 불편함을 창의적으로 해결해주는 ‘어린이 해결사’ 활동을 펼치며 협력적 소통 능력과 상생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창평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온라인에서만 보던 서림초 친구들을 직접 만나 우리 고장 담양을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전남과 광주가 통합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도 친구가 되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평초등학교장은 “이번 이음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교실을 넘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상호 이해와 상생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