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초등학교(교장 김경자)는 ‘임자독서한마당’ 주간을 맞이하여 아동문학가 배다인 작가를 초청, 전교생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생한 독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사전 독서 활동으로 배다인 작가의 대표 저서인 『난 나쁜 친구야』, 『물고기야 미안해』 등을 읽고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배다인 작가의 강연으로 시작된 이날 만남은 작가와 학생 간의 열띤 질의응답으로 열기를 더했다.
학생들은 작품 속 숨은 의미, 글쓰기의 과정,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 등 평소 책을 읽으며 품었던 질문들을 쏟아냈고, 배다인 작가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정하고 진솔한 답변으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 후 진행된 사인회에서는 작가가 학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정성스러운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임자독서한마당은 작가 초청 강연과 더불어 학년 군별 발달 단계에 맞춘 특색 있는 독후 활동이 연계 운영되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은 책의 내용을 상상하며 ‘나만의 책표지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다채로운 색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존의 책과는 다른 세상에 하나뿐인 책 표지를 디자인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웠다.
고학년(4~6학년) 학생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연계하여 ‘북트레일러(Book Trailer) 및 책 광고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책의 핵심 주제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적 영상과 이미지 매체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종합적인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표현 능력을 함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작가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책의 내용이 더 마음에 와닿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책 광고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본 것도 잊지 못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자 교장은 “이번 배다인 작가와의 만남이 우리 임자초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참된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독서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