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앙여자중학교는 5월 30일 토요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인근 입암산 일대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서관 행사 '에코 북크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쓰레기를 최소화하며 자연과 책을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발적으로 참여한 20명의 학생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에코 북크닉’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출발해 입암산 숲길을 따라 이동한 후, 다회용기에 도시락을 준비하는 '용기내 챌린지'에 동참했다.
모든 식사는 일회용품 없이, 각자 가져온 용기와 텀블러에 담아 준비하며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식생활을 실천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개인이 준비한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의 시원함과 휴식을 경험했다.
환경 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입암산 산책로를 따라 ‘줍깅’ 활동을 전개했다.
길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자신이 머문 자연 공간을 스스로 깨끗하게 가꾸는 경험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작은 변화를 만들어냈다.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지구 비누 만들기’ 체험을 이어갔다.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천연 원료와 간단한 재료로 직접 비누를 제작하고,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개인의 작은 실천이 지구 환경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중앙여자중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용기내 챌린지와 줍깅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행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이 지역사회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와 자연 공간에서 친환경 실천과 독서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환경교육의 일상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목포중앙여자중학교 사서교사 나해성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자발적 참여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음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 쌓여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밑거름이 되도록 다양한 도서관 행사와 독서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