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산중학교 학생 15명과 교직원 7명이 최근 전남 나주에서 열린 ‘2026 기브런 in 나주' 대회에 참가해 한 명의 낙오 없이 전원 완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 참가는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참가비의 일부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이는 '기부 마라톤'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기획되었다.
나주공산중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땀방울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기부와 달리기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대회 당일,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힘찬 발걸음으로 나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로질렀다.
숨이 차오르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함께 달린다'는 연대감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목표 의식으로 한계에 도전했다.
그 결과 참가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하며 감동의 완주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끝까지 뛸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친구들과 응원하며 달리다 보니 어느새 결승선이었다”며, “우리가 달린 만큼 기부가 된다고 생각하니 힘들기보다 오히려 가슴이 벅차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을 직접 이끌고 지도한 지도교사는 “성인들도 완주하기 쉽지 않은 코스를 우리 아이들이 강한 의지로 전원 완주해 내어 매우 대견하다”며, “이번 기브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는 것은 물론, 타인을 돕는 따뜻한 마음과 성취감을 듬뿍 안고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공산중학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나눔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