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몽탄면에 위치한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식영정(息營亭) 일대가 초록빛 싱그러움과 분홍빛 코스모스로 물들며 찾아오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식영정 주변 산책로에는 영산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피어난 6월 코스모스가 가득해 정취를 더한다.
푸른 잔디와 잎사귀들이 끝없이 펼쳐진 초록 융단 위로 하나둘 얼굴을 내민 분홍색, 하얀색, 자주색 코스모스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만 하다.
특히 강변을 따라 아름답게 조성된 나무 데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데크길 바로 옆으로 손을 뻗으면 닿을 듯 피어난 코스모스 무리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선물한다.
식영정(息營亭)은 ‘경영을 쉰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세상사의 분주함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자연과 함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영산강의 풍경과 계절꽃이 어우러져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한 방문객은 “탁 트인 영산강 풍경과 푸른 녹음, 그리고 예쁜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걷는 것만으로도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것 같다”며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곳”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스모스가 반겨주는 몽탄면 식영정의 아름다운 풍경은 다가오는 계절의 길목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식영정에서는 매년 10월 코스모스 축제가 개최돼 가을이면 더욱 화려하게 피어난 코스모스 물결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