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여자중학교(교장 김화진) 환경동아리 ‘환장해(환경보호를 장려하고, 해결을 고민하는 모임)’ 학생들은 지난 2026년 5월 10일(일), 영산강 생태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산강 부덕동 일대에서 황새 탐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영산강 부근 부덕동 송전탑에 둥지를 튼 국제멸종위기종 1급 황새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황새는 지난 3월 8일 4개의 알을 산란하였으며, 4월 11일에는 4개의 알이 모두 성공적으로 부화해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황새의 생태와 행동을 관찰하며 영산강 생태계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한 탐조 활동을 넘어 국제 멸종위기종의 보호 필요성과 지역 생태 자원의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환경교육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부화한 새끼 황새 4마리의 이름을 직접 짓는 활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환경동아리 이름인 ‘환장해’의 의미를 담아 생태 보호와 환경 실천의 가치를 표현한 이름들을 제안했으며, 학생들의 이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의견들도 나왔다.
선정된 이름은 향후 국가유산청, 예산군, 황새생태연구원에서 관할하는 황새 모니터링 기록 DB에 등재되어 지속적인 관찰 및 생태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교육 담당 교사인 김혜용은 “학생들이 직접 황새를 관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태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동아리 학생인 황재원은 “책에서만 보던 황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고, 우리가 지은 이름이 황새 기록에 남는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산포여자중학교 환경동아리 ‘환장해’는 앞으로도 영산강 생태계 보전 활동과 환경 실천 캠페인, 생물다양성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