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교육문화회관(관장 박지연)은 1월 13일부터 3월 24일까지 관내 오곡면 가정마을과 침곡마을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어르신 프로그램 ‘비단결’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이들은 도서관 소속 그림책 독서 동아리 회원들이다.
독서 관련 자격증 취득, 역량강화 특강 등 도서관에서 운영한 전문 과정을 통해 실전 지도 감각을 습득함으로써 강사로서의 전문 역량과 심리적 자신감을 확보하였다.
더불어 곡성중앙초‘아침독서 그림책 읽어주기’재능기부와 돌봄교실 대상 도서관 속 책놀이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올해는 그 결실로 도서관 지원을 통해‘독서 전문 강사’라는 직업적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번‘비단결’프로그램은 어르신께 단순히 책을 읽어드리는 봉사활동을 넘어, 도서관을 통해 성장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전문 강사로서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특별하다.
한편,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따뜻한 그림책 읽어주기 ▲삶의 지혜를 나누는 이야기 마당 ▲소근육 발달을 돕는 독후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매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비단결’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배운 주민이 다시 지역 어르신을 돌보는 일자리 창출과 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상생 모델”이라며,“앞으로도 도서관이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사회 공동체의 마음을 잇고 깁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