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고흥동초, 졸업식 대신 코트 택한 투혼…전국 준우승 감동

졸업식 대신 코트 선택,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준우승 쾌거!

고흥동초, 졸업식 대신 코트 택한 투혼…전국 준우승 감동 - 교육 | 코리아NEWS
고흥동초, 졸업식 대신 코트 택한 투혼…전국 준우승 감동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종심) 소프트테니스부가 새해 첫 전국대회부터 가슴 뭉클한 드라마를 쓰며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고흥동초는 지난 1월 14일(수) 부터 19일(월)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67회 전국유소년소프트테니스대회’에 참가해 6학년 신도헌 학생이 개인복식 부문에서 준우승(2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상은 단순한 성적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신도헌 학생은 대회 기간이 학교 졸업식과 겹치는 상황에서도 정든 친구들과의 마지막 졸업식 대신 코트에 나서는 결단을 내렸다.

평생 한 번뿐인 초등학교 졸업식 참석을 포기하고 학교의 명예를 위해 라켓을 잡은 신도헌 학생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은메달이라는 값진 ‘졸업 선물’을 스스로에게 안겼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6학년 맏형뿐만 아니라 3학년 꿈나무 선수들도 대거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어린 선수들은 선배들의 투혼을 곁에서 지켜보고 전국 무대의 긴장감을 직접 체험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

김종심 교장은 “졸업식이라는 중요한 행사를 포기하면서까지 학교를 위해 헌신하고 훌륭한 결실을 맺은 신도헌 학생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선배의 멋진 모습을 본받아 3학년을 비롯한 후배 선수들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