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고등학교(이하 광주과학고)는 지난 20~27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에서 나효찬 학생(2학년)이 금 2, 동 1개를 획득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는 지구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 학술대회로 개인 부문과 단체별 경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부문은 지구 시스템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답하는 방식과 광물, 암석, 하천, 노두를 관찰하면서 분석 결과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단체별 경쟁 부문은 야외 노두를 관찰하면서 지질 환경을 해석하여 발표하는 방식, 빙하 용융 문제와 관련된 기후 위기를 토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41개국 169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과학고 나효찬 학생(2학년)이 개인 부문에서 금메달, 다국적 팀 부문에서는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
광주과학고의 이번 금메달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어진 쾌거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지난 해 제18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중국 지닝)에서는 광주과학고 안지후 학생(당시 3학년)이 참가하여 금1, 은1, 동1의 우수한 성적을 낸 바 있다.
광주과학고는 또한, 올해 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제5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서도 임장호 학생(3학년)이 금메달, 김도훈 학생(3학년)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연달아 좋은 성과를 내며, 여러 과학 분야에 걸쳐 고르게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나효찬 학생(2학년)은 “국제 지구과학올림피아드 참가를 통해 지구과학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앞으로도 큰 자산이 될 뜻깊은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주과학고 고준상 교장은 “과학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온 광주과학고 학생들이 값진 결실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도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