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 소속 영재교육원 로봇팀 (팀명: ARC)이 세계 무대에서 강진교육의 저력을 힘껏 보여주었다. ARC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FIRST LEGO League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핵심가치(Core Values) 부문 최종우수상(Core Values Award Finalist)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40여 개국 98개 팀이 참가했으며, ARC팀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로봇팀들과 당당히 겨뤄 강진 학생들의 협력, 도전, 창의성, 문제해결력을 세계 무대에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이번 결과는 ‘강진에서 세계로!
글로컬 미래교육 1번지 강진’을 추구해 온 강진교육의 성과로 지역 교육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도전과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다. ARC팀은 강진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를 AI 기술과 로봇 공학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자산을 세계 공통의 언어인 과학기술로 풀어내며, 강진에서 시작된 탐구가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ARC팀의 세계대회 도전은 동원육영재단의 후원과 강진군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이 더해지며 극적으로 성사되었기에, 학생들은 이렇게 열린 기회를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며 대회 준비에 몰입했다.
지역이 아이들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아이들은 세계대회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로 되돌려주었다.
학생들의 노력도 눈부셨다.
학생들은 대회 전까지 매주 3일 이상 모여 영어 발표를 준비하고, 심사 질의응답에 대비한 영어 회화 훈련을 이어갔다.
동시에 프로토타입 제작, 로봇 설계, 로봇 프로그래밍, 미션 전략 수정까지 병행하며 세계 무대를 향한 준비를 차근차근 쌓아 갔다.
현지에 도착한 뒤에도 연습은 멈추지 않았다.
학생들은 숙소에서도 밤늦게까지 발표와 질의응답을 점검하며,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회를 값진 성과로 바꾸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ARC팀 팀장인 작천중 3학년 이소은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 발표와 심사 질의응답이 가장 두려웠지만, 함께 연습하고 서로 도와주면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참여하고 교류하면서 우리가 준비해 온 프로젝트가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섭 교육장은 “강진의 작은 학교와 지역 영재교육원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대한민국 대표로 세계대회에 참가하고, 핵심가치 부문 최종우수상(최고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은 강진교육의 큰 자랑”이라며 “강진의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협력, 도전, 문제해결력은 미래 교육이 길러야 할 핵심 역량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어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이 강진을 넘어 세계와 연결되고, 자신의 꿈을 더 넓은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