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순천제일고 배구부, 2026 연맹전 우승… 전국 강호 저력 입증

격전의 승부차기 끝에 수성고 꺾고 정상… 김민제 선수 MVP 영예

순천제일고 배구부, 2026 연맹전 우승… 전국 강호 저력 입증 - 교육 | 코리아NEWS
순천제일고 배구부, 2026 연맹전 우승… 전국 강호 저력 입증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정현준) 배구부가 지난 14일 전북 익산에서 막을 내린 ‘2026 한국중‧고배구 2차 연맹전 익산보석배’ 결승전에서 수성고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진범 감독의 지도 아래 주장 최효준을 중심으로 한 1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순천제일고는 뛰어난 조직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매 경기 위기를 극복하며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 8강전(vs 진주동명고): 1세트를 46대 48의 혈투 끝에 내주며 고전했으나,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내리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대 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 4강전(vs 인하사대부고): 지난 3월 춘계전국중고배구연맹전 우승팀을 상대로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3대 0 완승을 기록했다. - 결승전(vs 수성고): 춘계연맹전 4강에서 순천제일고에 패배를 안겼던 수성고와 재격돌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설욕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안정적인 수비와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팀의 중심을 잡은 3학년 김민제 선수(리베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현준 교장은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팀워크가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

어려운 순간에도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진범 감독은 “8강전에서 큰 위기를 맞았지만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집중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며, “춘계연맹전에서 패했던 수성고를 결승에서 만나 승리해 더욱 뜻깊은 우승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전국 배구 강호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 순천제일고 배구부는 여세를 몰아 오는 7월 충북 옥천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