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폭염·가뭄 대응 원예작물 현장기술지원 강화 화순군(군수 임지락)은 최근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이어지면서 원예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화순지역은 농촌진흥청 밭가뭄 관리시스템 기준 ‘경계’ 단계로, 강수량 부족에 따른 작물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기술지원단 2개 반과 6개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주요 원예작물 재배지를 점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작물 생육상태와 토양 수분, 관수시설, 고온 피해 및 병해충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농가별 재배 여건에 맞춰 관수와 고온·병해충 관리 등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생육장해와 일소를 비롯해 응애·총채벌레 등 병해충 피해를 집중 예찰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작물별 핵심 관리 요령 과수는 토양이 지나치게 마르기 전에 적기에 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실 비대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과실 비대 불량이나 낙과가 발생할 수 있어 토양 상태를 확인해 적기에 물을 공급해야 한다.
풀이나 볏짚 등으로 토양을 덮어 수분 증발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추 등 노지채소는 고랑이나 점적관수 등을 활용해 작물 상태에 따라 필요한 만큼 나누어 물을 공급해야 한다.
또한 토양 피복으로 수분 증발을 줄이고,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는 시기에는 수분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시설하우스는 온도와 수분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낮에는 환기와 차광으로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고, 관수시설과 양액 공급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작물 생육 상태에 맞게 물을 공급해야 한다. ■ 이상 증상 발생 시 현장기술지원 고온·건조한 날씨에는 응애·총채벌레 등 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주기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발생 초기부터 적절히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잎이 시들거나 생육이 떨어지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업기술센터 또는 가까운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현장 확인을 통해 가뭄·고온장해·병해충 등 피해 원인을 진단하고 작물별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과 가뭄이 이어질 때는 작물이 심하게 시든 뒤보다 피해가 나타나기 전에 작물과 토양 상태를 살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농가에서 필요한 기술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는 동안 지역별 기상과 작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예찰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진 설명> 사진 1~2.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폭염·가뭄에 따른 원예작물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