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맞춤형 지원사업’의 국비 25억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맞춤형 지원사업 국비 규모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여수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4개 지자체(여수·서산·포항·광양)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국비를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의 전체 사업비는 기존 49억 2천만 원에서 85억 6천만 원으로 늘어났다.
시는 추가 확보된 예산을 석유화학산단 내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업 지원’ 분야 예산이 기존 14억 3천만 원에서 40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공정 개선, 기술 지도, 시제품 제작 등 기술 고도화는 물론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까지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인력 양성’ 분야에는 17억 8천만 원을 투입해 AI(인공지능), 방폭, 안전관리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근로자의 고용 안정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는 국비 증액에 따라 시비 7억 6,500만 원을 추경에 편성하고, 사업계획 변경 및 협약 체결 절차를 마무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한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 사업을 한층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산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5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위기 대응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