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구림공고 베트남 유학생, TOPIK 만점 세 명 배출… '한국어 사랑'

28명 전원 합격 및 200점 만점자 3명 나와… 문화 체험 등 적극적 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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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공고 베트남 유학생, TOPIK 만점 세 명 배출… '한국어 사랑'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구림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순) 2학년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이 지난 4월 12일 실시된 제105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베트남 출신 유학생 2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 가운데 3명의 학생이 만점인 200점을 획득하며 한국어 학습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보여주었다.

만점자들은 읽기와 듣기 영역에서 뛰어난 이해력과 정확성을 나타내며 우수한 한국어 실력을 입증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외국인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시험으로, 외국인 학습자에게는 한국 생활과 학업 적응의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만점을 받은 학생 중 한 명인 응우옌 낌 응언은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주말에도 쉬지 않고 공부하느라 힘들 때도 있었지만, 시험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는 꼭 TOPIK 6급 취득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정규 교육과정 참여는 물론 집중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어학 능력을 향상시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학생 교육 2년 차를 맞은 구림공업고등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플로깅 봉사활동을 비롯해 월출산 자연지킴이 트래킹 활동, 지리산 자락 푸른 숲 힐링캠프, 5·18 문화해설 역사탐방 활동, 뽕잎따기 체험 등 다양한 교내외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유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도갑사 선명상 프로그램, 남도고택 체험 활동, 템플스테이 등 다채로운 문화·인성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한국 문화 이해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