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24일 UN 기후주간을 맞아 여수를 방문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31차 당사국총회(COP31) 기후 고위급 챔피언 사메드 아기르바시(Samed Agirbas) 일행이 시의 음식물류폐기물 관리와 자원순환 정책을 살펴보고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 대응과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정책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폐기물 관리체계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추진해 왔다.
특히, 공동주택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사업을 통해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월평균 37%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사메드 아기르바시 기후 고위급 챔피언은 “여수시의 데이터 기반 음식물폐기물 관리와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도시 모델로서 인상적”이라며 “이번 견학이 튀르키예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수립에도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COP33 유치를 추진 중인 도시로서 세계 기후 리더들에게 여수의 우수한 환경 정책을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기후변화 대응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글로벌 기후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