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청년 취업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3월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실히 일하는 청년 취업자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선정된 청년에게 생애 1회에 한해 최대 12개월 동안 월 20만 원(최대 24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77명으로 전남형 37명과 나주형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퍼센트 이하이며 전세 대출금 5000만 원 이상 또는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준중위소득 대비 가구 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시는 신청자의 자격 요건과 중복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뒤 4월 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취업 청년 무상 임대주택 지원사업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혼부부 임대주택 주거임차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주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