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고물가·고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총 16,677명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별 자격 요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5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지급 첫날인 지난 27일에는 전체 대상자의 25%(4,144명)가 접수를 완료하며 초기부터 신청이 활발했으며, 접수 이틀 차인 28일에는 42%(7천여 명)에게 지급이 이뤄졌다.
지원금은 온라인(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상품권)과 오프라인(선불카드)을 통해 지급된다.
특히 시는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요일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방문 시에는 현장 판단하에 요일과 관계없이 즉시 처리하는 등 유연한 행정 서비스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급 첫날부터 많은 신청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남은 기간에도 사각지대 없이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5월 8일까지 1차 지급을 이어가며, 모든 대상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