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신창초 학생들, ‘나눔과 이음’ 장터로 지구와 이웃 사랑 실천해

자원 순환 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환경 실천과 나눔의 가치 배워

코리아NEWS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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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초 학생들, ‘나눔과 이음’ 장터로 지구와 이웃 사랑 실천해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지속가능한 미래는 자원을 아끼는 작은 행동과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나눔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어요.” 지난 7월 24일, 신창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 나눔과 이음 자원 순환 장터’를 열어 자원 순환과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장터는 학교자율시간 ‘환경과 미래’ 수업의 마지막 실천 활동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옷과 신발, 장난감, 책, 생활용품 등을 가져와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고 나누며 물건을 다시 사용하는 자원 순환의 가치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회의를 통해 자원순환장터 운영 방법과 수익금 사용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

회의 결과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기부하고, 판매 후 남은 물품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신창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환경과 미래’수업을 통해 환경 문제를 생활 속에서 탐구하고 실천해 왔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 행동 실천을 격려하는 ‘기후행동 홍보 캠페인’, 먹을 만큼만 급식을 받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급식 빙고’, 자신의 옷장을 살펴보고 오래 입은 옷의 가치를 소개하는 ‘가장 좋아하는 옷 패션쇼’,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리는 ‘에너지 절약 지구 사랑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나눔과 이음 자원 순환 장터는 그동안의 배움을 자원 재사용과 나눔, 기부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버리는 대신 다른 사람과 나누면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장터 수익금을 기부하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도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신창초등학교 교장(양미영)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지식으로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회의를 통해 실천 방법을 결정하고 직접 행동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행사 5학년 권고은 학생은“이번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는 자원을 아끼는 작은 행동과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나눔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신창초등학교 5학년은 자원순환장터 수익금과 학생, 교직원들의 기부금을 7월 27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전액 498,200원을 전달하고,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