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박성현)는 민선 9기 핵심 시정 가치인 ‘시민 중심 행정 대전환’의 일환으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 중심의 의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광양시 의전 간소화 지침’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이번 지침은 시 주관 행사는 물론 보조금을 지원하는 행사와 시민단체 행사 등에도 적용되며, ▲시민 중심 소통 의전 ▲의전 간소화 ▲의전 기준 명확화 등 3대 추진 방향을 담고 있다. ■ “주인공은 시민”…시장 소개는 마지막 시 주관 행사에서 시장은 국회의원, 시의장 등 유관기관장 소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 마지막에 소개된다.
이는 참석한 내빈과 시민을 예우하고,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장 앞자리를 차지하던 지정석은 최소화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 배려가 필요한 시민을 위한 좌석을 우선 배치한다.
내빈 도착을 기다리느라 행사가 늦어지는 관행도 개선해 정시 시작을 원칙으로 하고 참석 시민들의 불편을 줄인다. ■ 축사는 ‘3·3 원칙’ 운영…도열·수행도 간소화 행사의 본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축사 운영 방식도 간소화한다.
축사는 행사와 직접 관련된 인사를 중심으로 3명 이내로 제한하고, 1인당 축사 시간도 3분 이내로 하도록 권고한다.
내빈 소개가 10명 이상인 경우에는 개별 소개 대신 영상이나 자막을 활용해 소개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내빈 맞이를 위해 다수 직원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도열이나 행사 진행 중 과도한 수행 안내를 지양하고, 담당 부서 중심으로 최소한의 인원만 배치해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를 줄인다. ■ 의전 기준 명확히…실무안내서 전 부서 배포 광양시는 이번 지침을 반영한 ‘민선 9기 의전 실무안내서’를 전 부서에 배포해 행사 현장에서 일관된 의전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단체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시민 중심의 의전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성현 시장은 “시민을 향한 정중한 예우가 의전의 시작”이라며 “권위주의적인 요소를 걷어내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인 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