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26. 01. 20. 09:25

배움의 열정 꽃피우다! 목포고 방송통신고, 만학도 45명 영광의 졸업

코리아NEWS 취재팀
최초 게시: 2026. 01.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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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열정 꽃피우다! 목포고 방송통신고, 만학도 45명 영광의 졸업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주경야독 만학도 45명, 배움의 결실 맺고 새 출발 다짐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배움에 대한 갈망이 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 비로소 별이 되어 빛났다.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만학도들이 마침내 영광의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목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교장 오관익)는 목포고 창룡관 3층 시청각실에서 제45회 졸업식을 개최하고, 45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은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자리로, 졸업생 가족을 비롯해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최선국 전남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45명의 학생들은 도서 지역에서 원거리 통학을 하거나, 병마와 싸우는 등 저마다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경야독'의 의지로 학업을 완주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오관익 교장은 회고사에서 "오늘의 졸업장은 단순한 학력의 증명이 아니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증거"라며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항상 배움의 기쁨과 삶의 당당함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최선국 전남도의회 의원은 "지난 3년간 배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여러분이 존경스럽다"며 "목포고 동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방송통신고에서의 추억이 앞으로의 인생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대중 교육감 또한 "오늘 여러분이 받은 졸업장은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인생의 성공을 향한 도전의 징표이자 이정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어떤 시련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식의 하이라이트는 졸업생 답사였다.

졸업생 대표 안충 씨는 지난 3년의 배움의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선생님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낭독해 식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안 씨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없었다면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졸업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 더 넓은 세상에서 우리 자신을 믿고 당당히 나아가자"고 다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상영된 졸업 축하 영상은 어린 시절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사연부터 방송통신고를 통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내며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한편, 목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는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만학도와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원격 수업과 출석 수업을 병행하며 평생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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