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한 책은 본량초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3월부터 졸업까지 행복교육의 1년간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생생하게 기록했다.
분량은 총 11장 239쪽이며 본량초만의 특색 교육인 ▲생태교육 ▲마을역사탐방 ▲문화예술교육 등의 여정을 담은 사진과 글 216편이 오롯이 수록됐다.
또한 단순한 행사 나열이 아닌, 학생 한 명 한 명의 변화를 포착한 컬러 사진과 진솔한 문장을 곁들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량초는 2000년대 초반 대비 학생 수가 급감하는 환경 속에서도 소규모 학교만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작은 학교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교생 아이들의 1년을 책으로 엮어내며, 단 한 명의 성장도 놓치지 않겠다는 교육 공동체의 노력과 결실을 소중한 기록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편 본량초는 발간 당일인 지난 20일 교내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과 함께 발간 기념회를 열어 지난 1년의 교육활동을 돌아보며 발간의 기쁨을 나눴다.
임동규(6학년) 전교학생회장은 “우리 학교 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되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졸업 후에도 후배들의 행복한 모습이 계속 기록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량초 김정우 교장은 “‘작은학교는 결코 작지 않다’는 신념아래 교직원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연대로 일궈온 본량초 아이들의 성장 서사를 이번 단행본에 온전히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본량초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아이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