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는 지난 5월 15일(금), 전교생과 인근 유치원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봄날 축제인 ‘자연, 봄 그리고 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특별함을 더했다.
행사명인 ‘자연, 봄 그리고 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직접 선정되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깊게 도왔다.
특히 노안남초의 ‘봄날 행사’는 지난 2015년 이후 혁신학교와 전남미래선도학교의 교육적 특성을 담아내기 위해 10년 이상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꾸준히 이어져 온 학교의 자랑이자 전통이다.
올해는 지역의 마을학교까지 함께 힘을 보태어 아이들의 체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축제에는 노안남초등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병설유치원 및 다야유치원 어린이들까지 포함하여 총 117명의 꿈나무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6인 1조의 소규모 팀을 구성하여, 팀원들이 서로 이끌고 도와가며 18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스는 생태, 환경, 수학, 과학, 자연, 역사 등 학문의 경계를 허문 융합형 활동으로 꽉 채워졌다. ▲반려돌 만들기, 변색컵 만들기 등의 ‘공예활동’, ▲테셀레이션 퍼즐 맞추기, 블록 쌓기 등의 ‘수학활동’, ▲선사시대 사냥도구인 씀베찌르개 만들기 등의 ‘역사활동’, ▲영산강의 동식물을 알아보는 ‘생태환경활동’ 등이 펼쳐졌으며, 봄채소를 알아보고 가정 연계 활동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해 아이들의 배움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교직원뿐만 아니라 25명의 학부모(보호자) 공동체가 직접 만들기 및 간식 부스 운영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들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아이들은 학교 행사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맛있는 간식을 맛보는 즐거움을 가득 누렸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형, 누나들과 퍼즐 맞추기랑 블록 쌓기를 하면서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수학 부스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를 끝으로 초등학교 시절 마지막 봄날 행사를 마친 6학년 학생은 “6년 동안 매년 참여했던 최고의 축제였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아쉽고, 평생 잊지 못할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아쉬움과 고마움을 토로했다.
삼삼오오 팀원들과 손을 잡고 행복하게 부스를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본 강진순 교장은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배움을 즐기는 행복한 모습을 보게 되어 더욱 뜻깊고 자랑스러운 행사라고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와 손잡고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