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목포여고 '비빌 언덕' 멘토링, 교사들이 서로 멘토 되는 성장의 장

전입·신규 교사 대상 넘어 전 교사 참여…실질적인 업무 노하우 공유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목포여고 '비빌 언덕' 멘토링, 교사들이 서로 멘토 되는 성장의 장 - 교육 | 코리아NEWS
목포여고 '비빌 언덕' 멘토링, 교사들이 서로 멘토 되는 성장의 장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목포여자고등학교(교장 문은희)는 5월부터 7월까지 교원의 학교생활 적응과 전문성 신장 지원을 위한 ‘비빌 언덕’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빌 언덕’ 은 당초 저경력 교사와 전입 교사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그러나 운영 준비 과정에서 교직 경력과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고 싶다는 의견이 모아져 참여 대상을 전 교사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설계했다.

학교는 교사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업무와 희망 주제, 선호하는 소통방식을 조사해 운영 내용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연수보다 현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내용과 편안한 소통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멘토단은 ▲학급경영, ▲수업·평가, ▲학생생활지도, ▲교무·행정업무, ▲에듀테크 활용 등 5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교내 교사 10명으로 구성했다.

분야별 멘토들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1차시 ‘에듀테크 활용’ 멘토링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NotebookLM을 활용한 교육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교사들은 수업자료 제작,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가정통신문 작성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법을 익히며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높였다. 2차시에는 학교폭력 사안 대응, 위기학생 지원 체계를 다뤘다.

특히 자해 학생에 관한 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경험을 나누고 효과적인 상담·지도 방법을 함께 모색해 담임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교사들은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문은희 교장은 “교사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동료 교사의 경험과 조언”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목포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 수업 및 평가, 학급 경영, 교무·행정업무를 주제로 멘토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비빌 언덕’ 이 교사들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성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든든한 동료 지원 체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